예산군에서는 전국 제일의 오토캠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예당관광지 내 국민여가캠핑장(오토캠핑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인터넷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해 캠핑족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3월 1일 재개장하는 국민여가캠핑장(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예당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빼어난 경관과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인 산책로를 비롯해 조각공원·족구장 등 낭만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편익시설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캠핑의 명소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뿐만 아니라 캠핑장 주변에는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대흥 슬로시티’와 대한민국 유일의 예산황새공원을 비롯해 예산 오미(五味) 중 하나인 ‘광시 한우, 예당어죽과 예당붕어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먹을거리가 준비돼 있어 명실상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핑명소로 손꼽힌다는 평이다.
인터넷 사전예약은 예산군 국민여가캠핑장 홈페이지(http://camping.yesan.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평일 1개소 1박 기준 2만원이며 주말인 금·토요일과 공휴일 전날 그리고 성수기인 7월~8월에는 3만원이다. 예산 군민과 국가 유공자, 장애인 및 다자녀 가구 등은 최대 50%까지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캠핑장 관리사무소(041-339-8287)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벌써부터 사전 예약이 많아 꼭 이용하실 분들은 예약을 서둘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 약 5500여명의 관광객이 캠핑장을 이용해 연간 3900만원의 이용료 수입을 올렸으며 입소문을 타고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