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빈 저자, 『작은 목소리를 큰 희망으로』 출판기념회 개최
동구의회 윤혜빈의원[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윤혜빈 저자의 신간 『작은 목소리를 큰 희망으로』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오는 2025년 11월27일(목)저녁7시,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저서는 3년 동안 지역 현장에서 들려오는 작은 목소리를 더 넓은 사회적 공감과 희망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정 활동...

인천시 강화군은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겨울철 걷기 좋은 길로 이야기가 있는 강화나들길 3코스 “고려왕릉 가는 길”을 소개했다.
강화나들길 3코스는 온수 공영주차장에서 가릉까지 16km,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이야기와 함께 상쾌한 산속 숲길을 걷는 것이 특징이다.
이 코스를 걷다 보면 고려 최고의 문장가 이규보 묘와 개경으로 돌아가지 못한 슬픔을 간직한 고려 왕릉들이 진강산 자락에서 나들길을 걷는 도보객을 반긴다.
온수리 공영주차장에서 전등사를 도는 코스(1시간 소요)와 길정저수지의 잔잔한 물결을 따라 걷는 단축 코스도 있어 선택하여 걸을 수 있다.
코스를 걷다 만날 수 있는 성공회 온수리 성당과 사제관은 우리나라의 초기 서양 기독교 교회 양식의 건물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기법과 영국식 주거 문화 등 동서양 절충식의 목조 건물로 전등사와는 또 다른 소박하고 조용한 매력을 가진 장소다.
이와 함께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 전등사 대웅전 추녀 밑의 나녀상, 조선 효종의 명마 벌대총, 갈등의 어원이 된 등나무 군락지 등 전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코스가 시작되는 온수공영주차장부터 성공회온수성당 구간에서 아름다운 벽화를 볼 수 있다. 4일과 9일로 끝나는 날에는 오일장인 온수장에서 조용한 농촌의 장풍경을 만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쉬운 이 계절에 마음 맞는 사람과 차분히 걸으며 상쾌한 숲속 공기로 쉼 호흡도 해보고 즐거운 웃음으로 올해 결심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