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 3월 개관 예정
총 예산 97억여원 투입… 복암리 고분 3호분을 실물크기로 재현
나주시는 영산강 고대문화의 보고인 복암리 고분 3호분을 실물크기로 재현한 '나주복암리 고분전시관'을 오는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전시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위해 역사·문화연구, 문화재 발굴조사 경험 등을 갖춘 민간 전문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위탁운영 사업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위탁운영 기간은 오는 3월1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2년 10개월이다.
나주복암리 고분전시관은 2011년 8월 착공해 국비와 시비, 특별교부세 15억원 등 총 97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됐으며, 지하시설물을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설계변경을 통해 당초 11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던 전시관 건립 예산 15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복암리 고분군과 400m 거리에 위치한 전시관은 부지 4만2211㎡, 건축면적 403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시설은 전시실, 영상체험관, 카페, 사무공간, 탁 트인 야외 공원, 대형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관은 복암리 고분발굴 상황과 옹관묘, 횡혈식석실묘 등 다양한 묘제를 완벽하게 재현한 전시.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있는데, 박물관과는 성격이 다른 개념으로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은 전시되지 않는다.
또 3호분에서 출토된 스타급 유물인 금동신발과 은제관식, 큰칼 등 주요 출토유물이 모형으로 전시된다.
나주시 김종순 문화재관리팀장은 "전시관과 인접한 나주천연염색박물관에 체험활동 등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찾고 있는 만큼 박물관과 전시관을 연계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상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