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으로 저출산에 대처하고 여성건강증진을 위한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한의약적인 방법을 이용한 난임치료를 통해 생식건강증진으로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체외수정 등 난임시술 효과성 증대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치료비지원 대상자는 30명으로 시는 이달 12일부터~ 2월15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고, 익산시한의사회와 협력해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 난임 원인 등을 검토한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에게는 한방난임치료 한의원에서 3월부터 4개월간의 한약제 복용 및 침 뜸 등의 한방요법을 무료로 지원한다. 치료비의 80%(150만원)를 시가 부담하며, 나머지 20%(30만원)은 한의사회에서 부담한다.
지원 신청자격은 38세 이하 난임여성으로 접수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사업의 기준에 따라 4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약복용 및 침구 치료를 하려는 자가 해당된다.
참여 희망자는 정부지정 난임시술기관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 건강보험카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주민등록 등본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익산시보건소 한방사업계(859-4932)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출산기 여성의 건강이 건강한 임신 및 출산으로 연결되는 만큼 출산율 향상 및 출생아와 임산부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한의학적 난임치료비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