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함평군 학다리고교 학생들 소외계층에 연탄 전달
함평군 학다리고등학교(교장 김갑수) 학생들이 22일 학기 초부터 모은 용돈으로 연탄을 구입해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했다.
특히 이 연탄배달 봉사는 봉사동아리인 날개봉사단(지도교사 최병준)이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통이다.
날개봉사단 학생 35명은 자신들이 구입한 연탄을 엄다면 화양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두 가정에 손수 배달했다.
정병호(학다리고 1년) 학생은 “처음 참여할 때는 힘들지 않을까, 옷은 더러워지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막상 해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연탄나눔에 꼭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학교가 위치한 학교면 사거리에서부터 연탄배달 장소까지 걸어가며 폐비닐, 빈 농약병, 담배꽁초를 주웠다.
최병준 교사는 “연탄나눔이 가정에 따뜻함을 전하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봉사정신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