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 61특전대대는 17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담양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모금액으로 구입한 연탄 1,600여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독거노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부대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치며 계획되었다.
특히, 부대는 존중과 배려의 특전문화 정착을 위한 ‘특전팀-Day'라는 중대단위 단결활동 시간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 시간을 활용하여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소외된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계획한 61대대장 박상희 중령은 “나눔과 배려의 뜻을 모아 전달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우리 부대원들이 얻는 봉사와 나눔의 경험이 더욱 값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