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인천 강화군은 올 한해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 유치로 도시개발 분야에서 5개 부문 149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함에 따라 지역 개발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직원이 합심하여 강화군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신청하고 관련부처를 찾아가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이다.
확보한 신규 사업비는 총사업비 149억 6천만원(국비 91억 3천만원, 지방비 58억 3천만원)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강화읍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지역발전위원회 및 농축산식품부 주관 취약지역생활개선사업, 행정자치부 주관 간판개선사업과 인천광역시 주관 대룡시장 추억의 골목길 만들기 사업이 있다.
강화읍 구도심 도시재생활성화사업(100억원)은 201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추진하여 관광객 유치 및 골목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며,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강화읍 서문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30억원)은 2017년까지 서문안 마을의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노후주택 보수, 담장 정비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게 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13억3천만원)은 삼산면 일원 온천체험시설과 수목원, 휴양림, 삼산보건지소에 태양광과 지열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으로 내년에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시설물의 에너지 지출비용 1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종등극길 간판개선사업(4억원)은 강화읍 남문 입구부터 중앙시장사거리 구간의 간판을 정비해 명품 거리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 또한 중앙시장에서 서문구간 간판개선을 위해 내년도 사업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계속비 사업인 삼산온천체험시설의 2016년 사업비(15억7천만원)도 확보하여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도 정부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군에 적합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국비 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발전을 가속화시키고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건설하는데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