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청렴하면 함평’ 청렴도 이어 부패방지 평가도 ‘1위’
- 민선5기부터 청렴도 평가 줄곧 상위권 달성 -
- ‘청렴’을 군정 핵심가치 삼아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 -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전남도가 실시한 2015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전남도내 군 단위 1위, 종합 2위를 달성한 데 이은 겹경사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전남도가 「전라남도 공직자 청렴도 관리 조례」에 따라 도내 22개 시·군의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해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결과에, 부패방지 성과 등을 5개 부문, 10개 지표로 평가·합산해 선정한다.
이로써 함평군은 전남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 청렴도평가에서 2012년과 2013년 2위, 2014년 3위에 이어 올해는 1위를 차지해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청렴하면 함평을 떠올릴 만큼 ‘청렴 함평’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함평군은 민선5기부터 민선6기까지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군정을 구현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지난 2013년부터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실시해 부정과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는 감사원이나 정부합동감사 등 사후적발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자체가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이를 위해 운영 규칙을 제정하고 실무위원회를 적극 운영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공직자들이 능동적으로 청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매년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해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한편, 청렴 명함을 제작해 군민들에게 청렴 함평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청렴서한문 발송 ▲매주 청렴메시지 발송 ▲청렴문구 삽입 행정봉투 제작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청렴’을 군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전 분야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엔 주2회 업무개시 전에 국민권익위에서 제작한 청렴송을 방송할 예정이다.
안병호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며 자치단체의 투명도를 보여주는 척도로, 제 자신뿐만 아니라 공직자 모두에게 줄곧 강조해 왔다”며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 이어 전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도시 함평’의 영예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