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영산강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나주시가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2천년 나주역사문화를 작품화한 ‘영산연가(榮山戀歌)’를 오는 12월 10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나주 文明을 노래하다 영산연가‘라는 주제로 2천년동안 나주를 중심으로 살아왔던 사람들의 문명의 역사를 노래하고 새로운 문명의 주인으로서 새천년을 준비하자는 이야기를 담은 대서사극으로, 총 74명의 나주시립국악단과 나주시립합창단원이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이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무료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8장으로 구성된 공연은 연주, 무용, 소리, 퍼포먼스, 합창 등이 어우러진 종합공연으로 기획되었으며, 연출과 안무에 이영일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 작곡에 황호준 작곡가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호남을 대표하는 브랜드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나주시립국악단은 지난 2005년 나주삼현육각연주단으로 창단되어 나주전통예술을 전승 발전하다가 2012년 나주시립국악단으로 개편되어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사절단으로 활발한 공연을 펼쳐 왔다. 특히 2015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영산강 황포돛배에서 매주 토요일 선상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5월 12일 한국전력공사 빛가람홀에서 ‘풍류 한마당’을 개최하여 2,000명이 넘는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나주시는 이번 초연을 계기로 앞으로 외부초청공연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나주 역사문화를 홍보하는 대표 브랜드 작품으로뿐만 아니라 매 장마다 별도 공연작품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영산강을 따라 이어온 2천년 역사문화는 나주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의 역사가 모두 녹아 있는 것으로 우리의 문화를 21세기에 맞는 공연작품형태로 세상에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 광주전남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주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의 땅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