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첩경으로 산업단지 분양에 매진하고 있는 익산시의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분양에 매진한 결과 2015년 한 해 기화바이오생명 제약, 803글로브안전, 동이식품 등 10개 기업과 1,1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중 7개 기업과 8만2천㎡ 규모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에 투자협약을 체결했던 ㈜우신피그먼트는 안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 선도기업으로 30년 넘게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무기 및 유기안료, 염료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이미 2011년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에 익산시 3산단에 공장을 준공해 가동 중이며, 사세확장과 수주량 증가로 인해 익산에 추가 투자를 결정하고, 올해 추가로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해 현재 공장 신축중이다.
기화바이오생명제약(주)는 1957년에 설립된 진주기화당제약사를 모체로 하고 있으며 순수 생약추출물을 원료로 하여 순식물성 생약제제 및 양약한방 복합제제를 제조하는 국내 최대의 생약전문기업이다. 경남 진주 공장을 익산 제3일반산단으로 완전 이전한다. 내년 상반기에 정상가동을 목표로 현재 공장 신축중이며 공장이 정상가동 될 경우 약1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제4산단에 입주예정인 ㈜동이식품은 뱅어포 및 김 가공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 선도기업이다. 20년 가까이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최대 유기농 제품 유통체인인 홀마트와 코스트코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공장 및 본사를 익산으로 이전하기 위해 지난 9월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공사 진행 중이며 내년 2월경에 완전 가동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분양계약을 체결한 ㈜에덴소재, 803글로브안전, ㈜이앤코리아 등도 공장 신축중이며 이들 기업들이 내년 상반기 정상 가동될 경우 3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9개 첨단 우량기업과 209천㎡ 규모의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1차 투자를 완료하고 가동 중인 기존 기업들의 2차 투자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 같은 신규 투자예정 기업들과 기존 기업들의 연쇄적인 투자로 말미암아 조만간 익산시 산업단지 분양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년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거둔 것은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기업유치 전담팀을 운영하여 투자의향 기업을 수시로 방문하고 기업체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자체간 기업유치 경쟁 심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익산시가 거둔 투자유치 성과는 상당히 괄목할 만하다.”며 “올해의 성과를 밑거름으로 내년에도 우량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익산시가 성공 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