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사)모두모아 봉사대(회장 김영주)와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 여수시 화정면사무소(면장 최문홍)는 지난 26일 낭도에서 찌장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낭도 주민 200여명을 모시고 섬지역에서 평소 접할 수 없는 맛있는 찌장면을 제공하고, 예치과(원장 신정일)와 우리요양병원(원장 조선영), 오케이 안경(대표 윤창선)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 지역단체와 도서민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은 무지개 음악봉사단의 아름다운 국악 선율과 함께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 섬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뜻 깊은 추억을 안겨주었다.
김영주 모두모아봉사대 회장은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시고, 추억속의 자장면 한그릇에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은 “따뜻한 마음과 마음이 모여 맛있는 자장면을 섬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문홍 화정면장은 “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으로 ‘지역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세 단체는 지난 4월 체결한 ‘사랑나눔실천 업무 협약’에 따라 올해 화정면 백야도, 개도에서도 짜장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