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함평군 20일 손불면노인복지센터 준공
- 면민, 출향인 성금 3억5천만원 보태 ‘눈길’ -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0일 손불면 대전리에 손불면노인복지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손불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이곳은 총사업비 20억5000만원을 투입해 부지 4466㎡, 연면적 998㎡ 규모의 지상 2층 규모다.
특히 이곳을 건립하기 위해 주민과 출향인이 적게는 10만원에서부터 많게는 5000만원까지 선뜻 내놓아 총 3억5000만원을 모금했다.
1층은 식당, 목욕장, 찜질방, 체력 단련실이 있고 2층은 다목적 강당, 회의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기념식에 앞서 손불면농악단이 신명나는 장단으로 면소재지를 순회하면서 길굿행사와 국악인 정종기, 노부희 씨의 공연으로 축하분위기를 띄웠다.
건립추진위원회 박근주 수석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부지마련을 위해 성금을 해주신 면민과 출향인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면민의 정성과 마음으로 만든 이곳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면민화합의 공간으로,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호 군수는 축사에서 “손불면민들의 단합된 힘과 정성이 모아져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탄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