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담양군은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서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투명마스크와 테이블세팅지 사용 등 안전한 식음료관리가 성공박람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군은 박람회 개막 전부터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과 전라남도, 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 등 유관기관과 업무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식음료안전관리협의회를 구성·운영 하는 등 5회에 걸친 협의회 개최로 검식관 인력 확보, 식음시설 위생관리방안 등 자문을 통해 식음료안전대책을 강구해왔다.
또한, 국제적인 행사임을 고려해 식약처 지원을 받아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박람회장에 상시 배치해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조리음식을 수거, 신속 검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차량전광판을 통한 식중독 예방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 밖에도 전라남도 포함 19개 시군 식품위생공무원과 담양군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38명이 박람회장 주변 음식점 185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ATP세균측정기를 활용해 도마와 칼, 행주, 종사자 손 등을 검사, 즉석에서 세균 수치를 확인하고 식품의 안전관리 경각심을 심어 주는 등 식중독 발생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관내 일반음식점 650개소와 숙박, 민박 25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위생교육 7회와 찾아가는 친절교육 실시, 바가지요금 근절은 물론 숙박업소 침구 1회 사용 시 즉시교체 등을 강조하며 안전하고 품격높은 박람회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죽녹원 주변 식당 11개소는 업소에서 발생하는 직화구이 연기와 냄새를 제거해 쾌적한 힐링명소 환경을 유지하고자 수백만원에 달하는 정화장치인 집진기를 설치하는 등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우 관광레저과장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 요인으로 식음료 안전대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박람회 기간동안 단 한 건의 식품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은 철저한 교육과 지도점검의 결과이며 협조를 잘 해준 위생업소의 실천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박람회를 계기로 위생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3일간 담양에서 개최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신속하고 과학적인 식품검사시스템과 현장검식 체계, 사전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안전한 식음료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