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제11회 군수배 종목별 통합체육대회 8일 개막
서천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화합을 위한 ‘제11회 군수배 종목별 통합체육대회’를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8일 오전 9시 서천국민체육센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낚시, 배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피크골프 13개 종목에 1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

함평 국화 서울광장 수놓는다
- 이달 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15 서울 국화전시회’ 개최 -
함평국화가 서울광장을 국화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서울시(시장 박원순)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2015 서울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서울국화전시회는 지난해 말 서울시와 함평군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첫 결실이다.
함평군은 국향대전이 한창인 함평의 국화를 서울 시민에서 선보이며 축제를 알리고,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용복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 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함평군의회의장 등 양 기관 관계자와 서울시민 등이 참여했다.
서울광장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실제의 절반크기인 높이 7m의 국화 독립문을 세웠다.
또 서울시 상징인 왕범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타요버스와 라바, 공기방울이 나오는 나팔모양의 토피어리도 전시돼 서울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광장 곳곳에는 국화로 장식된 정자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국화향기를 맡으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서울시청 로비에는 서울시 국화분재 교육생 등의 작품과 함평 국화분재 전문가의 작품 등 200여 점을 전시했다.
꽃차와 국화주를 맛보고, 꽃을 이용해 압화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신청사 옆 국화 터널은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 터널에 매달아 시민이 직접 조성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바쁜 일상에 지친 서울시민들이 국화향기를 맡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휴식과 여유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