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함평 국화 서울광장 수놓는다
- 이달 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15 서울 국화전시회’ 개최 -
함평국화가 서울광장을 국화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서울시(시장 박원순)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2015 서울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서울국화전시회는 지난해 말 서울시와 함평군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첫 결실이다.
함평군은 국향대전이 한창인 함평의 국화를 서울 시민에서 선보이며 축제를 알리고,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용복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 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함평군의회의장 등 양 기관 관계자와 서울시민 등이 참여했다.
서울광장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실제의 절반크기인 높이 7m의 국화 독립문을 세웠다.
또 서울시 상징인 왕범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타요버스와 라바, 공기방울이 나오는 나팔모양의 토피어리도 전시돼 서울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광장 곳곳에는 국화로 장식된 정자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국화향기를 맡으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서울시청 로비에는 서울시 국화분재 교육생 등의 작품과 함평 국화분재 전문가의 작품 등 200여 점을 전시했다.
꽃차와 국화주를 맛보고, 꽃을 이용해 압화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신청사 옆 국화 터널은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 터널에 매달아 시민이 직접 조성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바쁜 일상에 지친 서울시민들이 국화향기를 맡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휴식과 여유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