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담양군은 최근 담양군청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철규 농업연구사가 ‘제24회 대산농촌문화상’ 농업공직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산농촌문화상’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지난 1991년 제정돼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에게 주어지는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철규 농업연구사는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연구사로 근무하며, 농민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에 매진해 지자체 최초로 딸기 신품종인 ‘담향’과 ‘죽향’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다양성 확보, 농산물 가치향상 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농가 애로사항 해결과 현장 기술지도, 농업인 개발과제 발굴 등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 지역 농업인들의 신뢰를 얻고, 농업발전에 앞장선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이철규 연구사가 개발한 ‘죽향’은 높은 당도와 단단한 육질, 우수한 외형 등 뛰어난 품질로 농가와 육종전문가, 유통전문가 등이 실시한 품종 평가회에서 당도와 향, 모양, 육질 등 모든 부분에서 ‘매우 만족’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초에는 1kg당 15000원으로 홍콩에 수출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종묘 수출을 위한 국제 인증을 위해 네덜란드 플레보플렌트사와 협상중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철규 농업연구사는 “농업분야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