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의 용전농악회가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무형문화재 지정을 가시화 했다.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한 ‘용전농악회(회장 표범식)’가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10일~11일 경기도 평택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개최했으며, 전국 32개 단체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에 광주 대표로 참가한 ‘용전 농악회’는 이날 경연에서 회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굿, 액막이, 달풀이, 업타령 등 대보름 마당굿인 용전걸궁농악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북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용전걸궁농악’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예술종목으로 인정받은 만큼 지난 2014년 광주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용전들노래’에 이어 또 하나의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958년에 시작해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출범한 국가 규모의 민속축제로, 지금까지 400여종이 넘는 민속종목을 발굴하였으며, 이 중 140종 이상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고증 노력을 통해 전통문화를 살리려고 하는 지역 주민들의 애향심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전통 민속문화의 산실하면 북구가 떠오를 수 있도록 우리 지역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북구 용전동 일대에서 불려지던 노동요인 ‘용전들노래’는 북구와 (사)용전들노래보존회의 철저한 고증으로 재현한지 16년만인 지난 2014년 7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고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