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이른 가을의 정취를 전할 특별한 공연이 오는 12일(토) 오후 7시 심곡사(주지스님 화평) 떡목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심곡사의 2015 가을음악회’는 박범수(개그맨)가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추가열, 심신, 김유미, DJ Fever, 최서희가 출연하며, 익산국악원 임화영 명창과 퓨전국악 아리아의 공연이 곁들여져 초가을 저녁에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산사에서 느낄 수 있는 맑은 공기, 수려한 자연과 함께 하는 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시 관계자는 “깊은 산속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가을밤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심곡사 떡목 공연장은 근세 다섯명의 명창 중 한명으로 꼽히는 국창 정정렬 명창의 뜻을 기리고 전통 소리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1년도에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