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24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도내 중학교 교장, 시·군 체험처 및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충남교육청·충청남도·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자유학기제 지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6학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가 상호 협력하여 안전하고 체계적인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8월 26일 도와 도교육청 간 체결한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업무협약 이후 세 번째로서. 자유학기제 이해와 충남 추진 방향. 진로체험 지원 전산망 매뉴얼 교육.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 우수사례 발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충남 시·군의 공공기관 체험처를 전수조사한 목록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청남도와의 지속적인 자유학기제 지원 합동 워크숍을 통해 충남 시·군 지역의 체험자원을 학교와 연계하고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과 내실있는 운영 지원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 체험처 전수조사를 통해 DB를 구축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유학기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처 및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안전한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도와 교육청, 시·군 교육지원청 및 진로체험처 관계자가 함께한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향후 공공기관 진로체험처 프로그램을 확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유학기제가 우리 도 교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