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시의원 관급공사 개입의혹 일어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5-07-16 15:35:51
  • 수정 2015-07-16 18:06:38

기사수정
  • - 담당 공무원 여러차례 사무실로 불러 부탁 -

충북 제천시의회 모의원이 관급공사에 관여해 관계공무원에게 여러차례에 걸쳐 특정 공정을 주도록 자신이 아는 업체에 주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16일 제천시 신백동 193번지 일대 2만5318㎡에 2011년부터 164억2000만원을 들여 제천 장애인체육관 청주의 A업체가 낙찰받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천시는 현재 신백동 193번지 일대 2만5318㎡에 지난 2011년부터 164억2000만원을 들여 제천 장애인체육관 건립공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청주의 A업체가 낙찰받아 제천 B건설이 하도급을 맡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6일 공사관련 B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 부지정비 토목공사를 마치고 목공부분을 기존거래하던 업체와 계약했으나 제천시 담당공무원이 제천시의회 모의원 부탁이라며 업체 변경을 부탁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기존 업체와 계약을 파기하고 새로운 업체와 총 7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 현재까지 7억1300만원을 지급했으나 목수들이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작업을 중단하고 하도급 B업체 대표를 충주고용노동지청에 고발했다.

 

목공 부분을 계약한 해당 업체는 B건설과 계약한 공사금액으로는 손실이 많아 미지급 임금부분 9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하며 공사를 중단 현재는 B건설에서 직영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

 

B업체 관계자는 제천시의 모의원에게 의원님이 소개한 업체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니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원칙데로 해결하라는 소리만 들었다며 분개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공무원은 해당의원이 방으로 불르거나 전화 등을 통해 하도급을 맡은 B업체에 목공부분을 자신이 아는 업체로 바꾸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여러차례 받아 할 수없이 해당 업체에 업체 변경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문제의 제천시의회 모의원은 강요한 것은 아니고 해줄 수 있으며 아는 업체가 일하도록 도와달라고 했을 뿐이라며 법적으로 재하도급은 못하도록 되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불법하도급 내가 부탁했더라도 현행 법에 위반되는 거면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