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시학교급식센터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활동 재개
  • 손영목
  • 등록 2015-07-08 12:39:38

기사수정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모니터링단입니다. 잠시 농장을 둘러 보겠습니다. 저희가 농장을 돌아보는 동안 친환경 인증서와 수질검사 및 토양검사서를 준비해 주십시오”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인해 중단됐던 학교급식 모니터링 활동을 재개했다.


먼저 지난 2일 경기도 학교급식에 공급중인 고촌읍 향산리 소재 고재평쌈마을농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에 나선 학부모들은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소속 모니터링단 제1분과로 분과별 첫 모니터링인 만큼 최재웅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장과 장성자 모니터링 단장도 함께 참여해 모니터링 전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고재평 쌈마을은 18,253㎡의 농장에서 16가지의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곳며 경기도 학교급식에 상추와 양파 등 2품목 24,320kg을 배정받아 연중 출하하고 있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농약 확인팀과 생산품 및 환경 확인팀 등 3팀으로 구성됐다.


농약 확인팀에서는 농약사용과 친환경유기농자재 사용여부, 생산품 확인팀은 인증품목 재배여부, 환경 확인팀은 농업용수의 안전성 확인 등 친환경농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변 환경까지 팀별로 세심하게 이뤄졌다.


현장 확인을 마친 모니터링단은 김포시 최초의 유기농 인증 농업인으로 김포시친환경학교급식공선출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고재평 대표와 한 자리에 모여 친환경인증서를 보며 궁금한 점들에 대한 질문과 토론 시간도 가졌다.

 

고 대표는 “보다 완벽한 친환경 재배를 위해 자가육묘에 대한 내용도 평가 항목에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제안과 함께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의 활동으로 친환경인증 농업인들의 처절한 노력이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모니터링단은 점검을 마친후 잔류농약 검사장비 구비와 학교급식 물류유통센터 설치, 정기 수질검사 시기 단축을 학교급식지원센터에 건의했다.


앞으로 학교급식모니터링단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지원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방법과 매뉴얼을 더욱 체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