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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서부청사 기공식 진주에서 성황리 개최
  • 장임성
  • 등록 2015-07-05 23:24:02
  • 수정 2015-07-05 23: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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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기공식 홍준표 지사, 도민 등 3천여 명 참석


▲ 경상남도 서부청사 기공식



경남도는 지난 3일 서부청사에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하여 김윤근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원 등 도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시대 개막선언 및 경상남도청 서부청사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서부시대 개막선언’을 핵심 어젠다로 설정하고 90년 만의 도청 귀환이라는 상징성과 서부대개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사회통합을 이뤄낸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치러졌다.


행사장 스케치

이날 행사는 15시부터 서남부발전협의회 풍물공연, 공군의장대 공연,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액을 막고 복을 비는 의미로 일의 시작과 무사함을 비는 모듬북 난타공연 등 서부청사 기공을 축하는 식전행사를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공식행사에서는 지현철 서부권개발본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서부시대 개막을 알리는 최구식 서부부지사의 ‘서부시대 개막선언’, 홍준표지사, 도의회의장, 진주시장의 인사말씀과 도민 축하 동영상 상영, 안전시공선언, 헌시낭송, 축가, 기념축포 순으로 진행되었고, 기공식 행사 후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은 서부청사 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 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식사(式辭)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의 하나로 서부청사 건립을 도민들에게 약속했고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서부청사 건립과 서부시대 개막을 계기로 경남미래50년 사업의 가속화와 서부대개발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서부시대 개막선언’을 통해 “7.3 서부청사 기공식은 1백년에 걸친 현대사의 아픔을 치유하기 시작하는 역사적인 사건”이며“서부청사의 건립으로 국토균형발전과 서부대개발의 전기가 마련됐다” 며 서부시대가 역사적인 막을 올렸음을 선언했다.


서부청사의 건립 배경과 이전규모

서부경남은 지역 면적으로 보면 경남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인구는 22%, 지역내총생산(GRDP)은 17%에 불과하다.


경남도가 진정으로 발전하는 길은 서부와 동부가 균형있게 발전해야하며 그 시작이 서부청사의 건립이며, 지난 홍준표 도정의 2년 반 동안 서부청사 건립과 서부대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서부청사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여 정무부지사를 서부부지사로 변경하였고 서부부지사가 서부청사에 상주하면서 서부대개발과 서부청사 건립을 총괄하게 된다.


서부부지사 소관으로 3개국(서부권개발본부, 농정국, 환경산림국), 직속기관 3개(농업기술원,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사업소 4개(축산진흥연구소, 농업자원관리원, 산림환경연구원, 환경교육원) 등 총 664명 전체 도청직원의 32%가 서부부지사 관할로 들어오게 된다.


서부청사가 개청되면 서부경남 지역주민의 도청 방문 소요시간과 거리가 약 50% 감소되어 행정기관과의 심리적 거리뿐 아니라 물리적 거리도 대폭 감소되어 서부경남도민들의 행정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청사 연혁

경남도청은 1896년 8월4일 경상도에서 경상남·북도로 분리된 이후 29년간 진주를 도청 소재지로 하였으나, 일제강점기인 1925년 4월 1일 진주에서 부산으로 도청이 강제 이전되었고 이후 1963년 1월 1일 부산시가 직할시로 승격되어 경남도에서 분리되자 1983년 7월 1일 도청을 창원시로 이전하게 되었다.

< </span>경남도청 이전 역사 >

◊ 1896. 8. 4 : 칙령 제36호(1896.8.4 공포)로 13도제를 실시함에 따라 경상도에서

경상남도로 분리, 도청소재지를 진주로 함.

◊ 1925. 4. 1 : 도청소재지를 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

◊ 1963. 1. 1 : 경상남도에서 부산시 분리(부산직할시 승격)

◊ 1983. 7. 1 : 법률 제2597호(1973.3.12공포)로 도청소재지를 부산에서 창원시로 이전

이와 같이 도청 이전 역사에서 보듯이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도민들은 창원으로 옮겨진 경남도청을 진주지역으로 다시 찾아와 낙후지역의 오명을 벗고 과거 진주의 명성을 되찾는 것을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부터 ‘북평양 남진주’라 하여 중앙에 한양이, 북으로 평양이, 남으로는 진주가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거점도시이며, 우리나라가 제대로 된 균형발전을 이루려면 선조들이 수만년 전부터 이 땅에 살면서 터득한 지혜대로 진주와 서부경남을 발전시키는 것이 바로 진정한 국토 균형발전이며 동서 지역감정을 풀 수 있는 해답이다.


서부청사 이전의 의미와 추진현황

진주를 주축으로 한 서부경남은 몇백년 만의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부산과 창원이 도청 이전 이후 발전된 모습을 보면 서부청사가 오는 진주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혁신도시의 완성, 남부내륙철도의 착수, 항공국가산단의 조성 등 서부대개발을 위해 서부청사가 일부나마 오는 것이며 이 모든 일들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 서부청사의 개청이다.


서부청사는 현재 모든 법적?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6월8일에 이미 공사를 착공하였고, 올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1일에 개청을 할 예정이다.


서부청사로 이전하는 실국은 서부권개발본부, 농정국, 환경국 등 3개 실국과 직속기관인 인재개발원과 보건환경연구원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서부청사 기공식을 계기로 서부대개발과 경남미래50년에 대한 홍준표 도지사의 의지를 되새겨 서부부지사를 중심으로 서부권 발전은 물론 340만 도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당당한 경남시대를 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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