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 정산면 이순호씨 연탄 기증 장면
청양군 정산면 남천리 주민 이순호씨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시가 50만원 상당의 연탄 1000여장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 노부부에게 아낌없이 기증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순호씨는 “고령의 연세로 추위를 많이 타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일상을 선물하고 싶었다. 내가 가진 것을 조금 나눈 것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정산면 자원봉사의 날인 지난 25일 면 새마을지도자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이씨가 기증한 연탄을 전달해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연탄을 전달 받은 노부부는 “마치 저축 해 놓은 듯 든든하다”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성희 정산면장은 “모두가 다 어려운 시기에 남을 위해 내 것을 내놓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순호씨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