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충북 단양군보건소가 도내 처음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아동에게 과일과 같은 건강식품의 접근성을 높혀 과체중 및 비만 유병율을 낮추는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지역의 아동 관련기관을 모집ㆍ선정해 올 4월부터 시작하게 됐다.
현재 관내 4개소 지역아동센터 120명의 아동들이 주 3회, 2가지 품목의 신선한 과일을 제공받고 있으며, 과일은 아동들의 건강한 간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1인 1회 적정 권장량에 맞춰 개별 포장되어 배송된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별 과일섭취 행태 및 양을 체크하여 보건소에 보고하고, 보건소에서는 아동들이 과일 섭취를 늘려갈 수 있도록 영양교육을 병행한다.
“과일, 채소와 친해지기” 라는 주제로 월 1회 보건소 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영양교육을 제공하며, 이러한 식습관 행태가 가정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월 2회 가정통신문도 함께 발송된다.
식품공급을 통한 복지의 개념이 아니라 사업 시작 전 식습관 설문조사와 함께 아동 개인별 체성분 검사 및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사업 종료 시와 비교하여 아동의 식습관 변화와 신체변화정도를 평가한다. 이 사업은 6개월간 진행되며, 사업의 효율성 정도를 평가하여 계속 진행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의 잘못된 식습관 형태로 비만의 적신호가 켜진 요즘 이 사업을 계기로 식태도의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줄 아는 어른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