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익산시가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노후 주택 ‘슬레이트 철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5억40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가 포함된 주택과 그 부속건물인 행랑채, 창고 등의 지붕을 철거한다. 가구당 336만원까지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처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까지 총430동의 철거신청을 받아 그 중 150동을 선정했다.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철거작업을 시작하여 지난달까지 52동을 철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석면이 포함된 노후화된 슬레이트 철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슬레이트 처리 비용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적정처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며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9억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38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했다. 향후 2021년까지 노후 슬레이트를 철거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