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완산도서관(관장 김중석)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7일 19시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 박임순 저자를 초청하여 “세계여행을 통해 본 행복한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야간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80여명이 참여하여 교과서 대신 배낭과 함께 했던 다섯 가족이 세상학교를 누비며 새로운 교육과 미래의 가능성에 눈을 뜨게 된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자녀의 진로지도 방법 및 자녀의 주도적 성장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학교 밖 더 큰 세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재 부모교육 전문강사, 유대인 쉐마교육 지도자로 새로운 교육의 길을 걷고 있는 박임순씨는 자녀들과의 갈등 사례를 제시하며 속도보다는 방향을, 학벌보다는 실력을 강조하며 진정한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부모역할을 위한 실제적인 조언을 전달하여 학부모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강요하는 부모로서의 모습을 반성하고 부모의 역할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집에 돌아가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완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자녀와 함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는 행복의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