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비봉면 장재리 소재 장재감리교회 박진석 목사의 선행이 알려져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달 야유회를 나섰다가 사고로 돌아가신 마을 김모 어르신이 생전 유지에 따라 장기기증을 함에 있어 박진석 목사가 고인의 뜻을 받들어 까다로운 절차와 수속을 도우면서 그동안 숨은 곳에서 행해 온 이웃사랑 실천이 알려진 것이다.
박 목사는 8년 전 장재감리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래 동네 모든 어르신들의 아들이 되어 병원과 시장 등 어르신들이 가고자하는 곳이 있으면 모든 일을 제쳐두고 차로 모셔다 드리고, 어려운 일처리를 대신 처리해드렸다.
검소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바쁜 농사철이면 어르신들의 논밭으로 달려가 고추를 심어주고 구기자를 따주며 농사일을 돕기도 하는 등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가족이 되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성홍제 비봉면장은 “평소 마을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드리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박 목사님처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분이 계시기에 정감 넘치고 훈훈한 마을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