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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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청양복지타운 신축공사장 내에서 발견된 옛 우물터를 복원,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군민의 애환을 같이 해온 옛 우물터를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복원, 정비 할 방침이다.
군은 노후 된 읍 청사를 헐고 청양복지타운을 짓기 위해 부지조성 하던 중 약 120여년 전부터 이 마을의 식수원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 지름 1.5m, 깊이 20m인 옛 우물터를 발견했다.
동네 우물의 깊이는 대개 5∼10m 가량인데 이 우물은 유난히 깊어 그냥 없애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아 보존해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이에 이 우물터를 군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선사하기로 결정했다.
이석화 군수는 “옛날 우물가에서 어머니들이 서로 소통하고, 아이들이 물 장난을 치던 추억이 잊혀지지 않고 소중한 생활유산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물터를 복원 계획”이라며 “완공 후 우물과 연결된 수동펌프에 마중물을 넣고 펌프질을 하면 쏟아져 나오는 물로 군민들이 손과 얼굴을 시원하게 적실 수 있다”고 회상했다.
군민 이모(34)씨는 “복지타운을 돌다가 만난 우물터가 이용객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6년 6월까지 청양읍사무소 일대에 85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청양복지타운’을 건립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