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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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청양복지타운 신축공사장 내에서 발견된 옛 우물터를 복원,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군민의 애환을 같이 해온 옛 우물터를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복원, 정비 할 방침이다.
군은 노후 된 읍 청사를 헐고 청양복지타운을 짓기 위해 부지조성 하던 중 약 120여년 전부터 이 마을의 식수원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 지름 1.5m, 깊이 20m인 옛 우물터를 발견했다.
동네 우물의 깊이는 대개 5∼10m 가량인데 이 우물은 유난히 깊어 그냥 없애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아 보존해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이에 이 우물터를 군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선사하기로 결정했다.
이석화 군수는 “옛날 우물가에서 어머니들이 서로 소통하고, 아이들이 물 장난을 치던 추억이 잊혀지지 않고 소중한 생활유산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물터를 복원 계획”이라며 “완공 후 우물과 연결된 수동펌프에 마중물을 넣고 펌프질을 하면 쏟아져 나오는 물로 군민들이 손과 얼굴을 시원하게 적실 수 있다”고 회상했다.
군민 이모(34)씨는 “복지타운을 돌다가 만난 우물터가 이용객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6년 6월까지 청양읍사무소 일대에 85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청양복지타운’을 건립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