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지...
울산 학생‘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 역대 최다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에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3,558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나 신조어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며 우리말의 소중함과 표현의 다양성을 느끼도록 하고자 해마다 ...
충북 괴산군과 증평군이 공동으로 광역쓰레기 소각시설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쓰레기 처리장 인근 주민들이 “더 이상 폐기물 소각시설은 안된다”며 주민 반발에 부딪혔다.
괴산군 괴산읍 제월리, 능촌리, 이탄리 등 괴산 쓰레기종합처리장 인근 주민 150여 명은 28일 오전 괴산읍 자활센터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괴산 광역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건설계획의 취소를 요구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지에 광역쓰레기 매립장이 웬말이냐'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괴산군청 앞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
쓰레기 소각시설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희)는 이날 “주민들은 16년간 자연환경 파괴와 생활의 직·간접적 피해로 고통을 받아왔지만 참아온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설명회도 열지 않은 채 쓰레기 소각로를 증설해 광역시설로 운영하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군은 2022년까지만 쓰레기 매립장을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대규모 소각시설이 추가로 들어서면 환경적인 피해는 물론 땅값 하락 등 경제적인 피해가 크다”고 지적했다.
김진래 대책위 사무국장은 “쓰레기 처리장 증설 계획이 철회될 때 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능촌리 괴산 쓰레기종합처리장에는 괴산군과 증평군이 157억원을 들여 2017년 8월까지 '괴산 광역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12월에 공사에 들어가 2017년 7∼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괴산군과 증평군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를 1일 40t 소각하고 15t을 재활용 처리하게 된다.
공동 소각시설이 건립되면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할 때보다 48억원의 투자예산과 연간 3억원의 운영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주민 반발에 직면한 것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현재 사용하는 소각로 시설이 낡아 증설이 불가피하다”며 “환경영향 조사와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쓰레기매립장 인근 마을에 보상형식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