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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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관내 봉사단체와 협력,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정에 대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수혜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파라다이스의 봉사 동아리 ‘파라다이스 돕기회’와 청양군 사회복지협의회 봉사단 ‘좋은 이웃들’과 함께 22일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인 명모(남, 50세)씨의 가정을 방문, 대대적인 집수리에 나섰다.
명모씨는 결혼 이주여성인 아내와 두 명의 자녀를 둔 가장이지만 몸이 편치 않아 경제적 여력이 부족하고, 30년 이상 노후 된 집에서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특히, 낙후된 주거환경은 어린 두 자녀의 위생과 정서에 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도배·장판 교체는 물론 가장 열악한 환경인 화장실을 보수하고, 바람막이 설치 및 주택 외벽에 칠을 다시 하는 등 대대적인 집수리를 통해 자녀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쾌적하고 산뜻한 환경을 만들어줬다.
수혜자 명모씨는 “집안 환경이 청결치 못해 아이들한테 늘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마치 새 집으로 이사한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좋아졌다”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고마움을 전해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 사례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관이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