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충북 충주시가 2010년과 2014년 12월말 등록 기준 생활밀접 20개 업종의 사업자 현황 및 변화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충주시 인구는 2010년 211,295명에서 2014년 212,200명으로 0.4% 증가한 반면, 전체 개인사업자는 14,668명에서 15,237명으로 3.9% 증가했으며, 이 중 20개 생활밀접업종의 개인사업자는 6,339명에서 6,679명으로 5.4% 증가했다.
특이한 점은 대소원면의 인구수가 6.5%로 크게 감소한 반면, 사업자 수는 오히려 25개 지역 중 44.6%로 가장 크게 늘어났다.
또한 생활패턴의 변화가 업종에 반영돼 2010년과 2014년의 20개 생활밀접업종의 사업자 수에 있어 큰 변화가 나타났다.
PC방의 금연조치 및 스마트폰 이용 증가를 반영하듯 PC방은 2010년 99개에서 2014년 62개로 무려 37.4%나 감소했으며, 당구장은 111개에서 91개로 18%가 감소해 스포츠로서 자리잡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과점은 2010년 43개에서 2014년 53개로 23.3%가 증가했고, 커피숍은 157개에서 173개로 10.2%가 증가해 변화된 식습관을 실감케 했다.
일반음식점도 3,044개에서 3,291개로 8.1% 늘어나 외식문화가 늘었음을 알 수 있고, 이ㆍ미용업이 544개에서 621개로 14.2% 증가해 외모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짐을 보이고 있다.
건강이 삶의 질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듯 개인병원과 약국 모두 2010년에 비해 7.9%, 3.6% 증가한 반면, 목욕탕은 2.5% 감소했다.
학생 수의 감소는 학원 수 감소로 이어졌는데, 교습학원이 0.6% 감소한 반면, 예체능학원이 7.6% 감소해 학생들의 특기ㆍ적성 보다는 국ㆍ영ㆍ수 위주의 입시 편향적 현실을 나타냈다.
노래방은 2010년 124개에서 2014년 131개로 5.6% 증가한 반면, 주점은 256개에서 254개로, 숙박업소는 138개에서 136개로 큰 변화가 없었다.
생활밀접업종의 사업자는 50대가 2,399명(36%)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1,952명(29.2%)로 뒤를 이었고, 30세 미만이 132명(2%)으로 가장 적었다.
업종별 사업자의 연령대를 보면 PC방은 30대, 교습ㆍ예체능학원, 당구장, 미용업, 자동차 수리점은 40대, 노래방과 주점은 50대, 숙박업과 이용업은 60세 이상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2,798명)보다는 여성(3,881명) 사업자가 더 많았으며, 교습ㆍ예체능학원, 노래방, 미용업(미용실, 피부관리실), 주점, 커피숍 등은 여성이 많이 운영하고 있고, 개인병원과 부동산 중개업소, 안경점, 이용업(이발소), 자동차 수리점 등은 남성이 사업자인 경우가 많았다.
생활밀접업종의 사업자 수는 연수동, 칠금금릉동, 성내충인동 등 3개 동지역이 전체사업자의 약 40%를 차지했다.
사업자 수는 연수동이 20개 생활밀접업종 중 절반에 가까운 9개 업종에 있어 1위를 차지했고, 개인병원은 성내충인동과 칠금금릉동에 집중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