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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동주민센터 활용한 찾아가는 치매검진 실시
  • 조재성
  • 등록 2015-04-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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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조기 발견․치료, 재활까지 통합관리서비스 제공


마포구는 치매와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주민센터를 활용한 ‘찾아가는 치매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및 우울증 고위험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여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4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6~7일 이틀간 성산1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첫 검진에는 약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검진을 받아 고령화로 인한 치매와 우울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나머지 15개동도 8월까지 동별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치매검진은 치매선별검사지로 조기 검진을 우선 실시하고 선별검진에서 이상소견 발견시 정밀검진 및 원인확진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저소득대상자의 경우에는 원인확진검사비는 물론 치료비도 지원한다.


검사결과 치매환자로 진단된 경우 기억력 증진을 위한 가정방문 인지재활프로그램과 구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우울증검사지를 활용한 어르신들의 우울, 스트레스, 자살위험 정도를 알아보는 우울선별검사도 병행하며, 고위험군 대상자는 마포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속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치매와 우울증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치매기억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가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말벗프로그램과 기억력증진 프로그램 등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별 일정 및 치매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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