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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2.86%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장 많이 탈락 경험”
  • 조재성
  • 등록 2015-04-03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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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350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불합격을 예감하는 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면접전형을 위해서 어떤 부분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가’라는 질문에 설문 참가자 중 47.14%가 ‘해당 기업의 필수 정보 파악’


이라고 답했다. 이외에 ‘관련 직무에 대한 최신 이슈 및 트렌드 분석’ (28.57%), ‘목소리 녹음 및 발음/발성 교정’ (14.29%), ‘면접 스터디에 참여’(8.57%), ‘해당 기업에 근무하는 선배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한다’(1.43%) 등의 답변이 있었다.

 

‘면접 시 불합격을 예감하는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나에게만 질문이 없을 때’가 27.1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1분 자기소개에서 대답이 딱 막힐 때’(25.71%), ‘면접관의 시선이 나를 향하지 않을 때’(24.28%), ‘직무와 관련없는 질문만 할 때’(20.01%), ‘나에게만 질문이 많을 때’(2.86%)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면접 후 불합격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는 48.55%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자신감이 부족해 보여서’(22.86%), ‘영어 또는 어학 실력의 부족’(11.43%), ‘이력서 사진과 실제 모습이 달라서’(7.15%), ‘표정관리를 잘하지 못해서’(5.72%), ‘복장과 헤어 등 외모적인 부분이 부족해서’(2.86%)로 나타났다.

 

‘불합격 통보를 받은 뒤 자신만의 멘탈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의 37.14%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입사 지원에 몰두한다’라고 답해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답변으로는 ‘다 놓아버리고 휴식한다’(28.57%), ‘불합격 이유를 조목조목 분석한다’(12.86%), ‘취미 생활을 한다’(8.57%), ‘친구와 수다를 떤다’(7.14%), ‘음주가무를 즐긴다’(5.71%)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느 전형에서 가장 많이 불합격 했는가’라고 묻자 과반수를 훨씬 넘는 62.86%가 ‘서류전형’이라고 답했다. 그밖에 ‘실무진 면접전형’(25.71%), ‘임원진 최종면접’(10.0%), ‘건강검진’(1.4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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