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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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행복도시,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광양에서 문화예술의 새싹을 피우고 있는 ‘광양청소년관현악단’이, 창단 5년째를 맞아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광양청소년관현악단(지휘자 팽기원)은 지역 청소년의 예술성 함양 및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향토애 고양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창단한 청소년 문화예술 단체이다.
관현악단은 현재 초등학생 50명, 중·고등학생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단 후 5년 동안 총 77회의 연주회를 가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지난 2011년에는 독일의 ‘작센 주 플랑켄베르그 시’와 ‘뮌헨 경찰악대’의 초청으로 독일 관악아카데미 방문 연주, 루이젠 초등학교 홀 연주, 뮌헨의 사슴공원 연주, 독일 전차부대 장병을 위한 연주 등 수차례의 공연을 통해 음악의 나라 독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오스트리아 쉴라밍드에서 열린 ‘세계청소년 관현악대회’에서는 최우수상과 최우수 지휘자상을 받으며 전 세계에 광양시 청소년관현악의 실력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제주U-13 국제청소년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14년에는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독일 작센 주 ‘유스윈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광양시와 독일 작센 주 간의 문화교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올해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는데, 매월 열리는 ‘소규모 기획 공연’를 비롯하여 5월 호남예술제, 8월 여름방학 뮤직캠프, 10월 전남관악제, 12월 정기연주회 등 총 15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팽기원 지휘자는 “어릴 때 ‘1인 1악기’를 배워 연주활동을 하는 것은 예술적 소질을 계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두뇌활동에 자극을 주어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의 효과가 있다.”라며 “무엇보다도,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타인과의 소통 및 협력, 책임감 등 사회성을 기를 수 있어 악기 연주가 훗날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한편 광양청소년관현악단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이면 누구나 입단할 수 있으며, 별도 비용은 없다. 기타 문의사항은 광양청소년관현악단(061-798-1384)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