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전보안관,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 및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동구 안전보안관(대표 고이곤)과 함께 11월 6일 오전 10시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하고 동울산종합시장 일원에서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동구는 동절기 급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종오리 농장이 AI(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과 도 AI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금왕읍 종오리 농장의 오리 혈액을 채취,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AI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해당 농장은 오리 산란율이 40%가량 떨어지자 방역당국에 AI 의심신고를 했다.
방역당국과 음성군은 이 농가의 오리 8500여 마리를 살 처분 했다.
또 방역당국은 AI가 처음으로 발생한 음성군 맹동면 농가를 중심으로 오리의 분변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하던 중 20일령 오리 1만500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맹동면의 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이 농장 오리 1만500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 처분에 들어갔다.
음성군에서는 지난달 21일 맹동면 오리농가에서 AI가 첫 발병된 이후 30농가에 37개 농장으로 확산돼 현재까지 가금류(닭, 오리 등) 52만20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음성지역에는 오리 75농가 100만 마리, 닭 76농가 400만 마리, 메추리 5농가 100만 마리, 타조 1농가 27마리 등 약 600여만 마리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에도 AI 발생으로 지역 내 오리 등 가금류 90%이상이 완전 초토화되며 13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음성군 일각에서는 AI 확산을 막으려면 즉각적인 행사 중단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군은 지역 내 AI(인플루엔자) 발생·확산으로 올해 주요 행사(품바축제와 반기문마라톤대회 등)를 연기, 취소하느냐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음성군은 지난해에도 AI 발병·확산으로 인해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전격 취소하고, 5월 개최 예정이었던 품바축제를 10월로 연기해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