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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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문화예술회관이 <2014 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한해 광산문예회관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이하 상주단체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 상주단체사업은 지역 내 주요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결합해 공연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문화를 키우는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2012~2013년에 이어 세 번째 발간한 80쪽 분량의 결과보고서에는 광산문예회관 상주단체사업의 운영실적을 비롯, 문예회관 소식 및 방문기, 2015년 상주단체사업 계획 등이 실려 있다.
특히, 상주단체들이 지난 한 해 총 8편 13회 공연으로 8,000여명의 관객을 맞아 객석점유율 108%를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2013년 92%를 훌쩍 넘긴 수치로 상주단체사업의 실효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이다.
아울러 보고서에는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회 전국공연장 상주단체페스티벌’, 부산광역시 동래문화회관 상주단체 극단 ‘맥’의 우수사례 등 타 지역 상주단체 소식도 담고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보고서 발간사에서 “2010년 취임 당시 애물단지 취급 받던 문예회관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공공 ‘공연장’으로서의 모양새를 갖추며, 주민 속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광산문화예술회관은 이런 상주단체와의 협업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1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