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어가 미래를 결정한다'
  • 조재성
  • 등록 2015-01-19 09:55:00

기사수정
  • - 영어소리 감각 깨우기와 듣기 훈련, 독해력 패턴 이해와 말하기 훈련의 결합
© 좋은땅 출판사


온 세상이 ‘글로벌’로 들썩인다. 글로벌 인재, 글로벌 의사소통, 글로벌 학습 등등 지구촌은 하나라고 외쳐대는 세계화의 큰 흐름 아래 대한민국 학생들은 해마다 개정되는 교육과정 앞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분열되는 이른바 ‘멘붕(멘탈붕괴)’ 현상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 ‘영어’라고 해서 특출한 교육법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이렇게 총 12년간을 영어공부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외국인 앞에서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모습은 전혀 이상할 바 없다.

 

‘영어가 미래를 결정한다’(좋은땅 펴냄)는 학창시절 ‘시험용 영어’를 공부하다 시간을 보내고, 이십대 때에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실생활 영어공부까지 별도로 준비하느라 또 다른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만 하는 청춘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총 다섯 파트와 부록으로 구성된 이 책은 현재 영어학습관을 운영하고 있는 영어교육 20년 경력의 저자가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했던 영어학습 이야기뿐만 아니라 영어를 배우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담고 있어 영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첫 번째 파트 ‘내 아이가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는 한국의 영어공부 현장의 허와 실을 밝히며 실력향상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에 관한 잘못된 상식’, ‘영어 차별화, 답이 보인다’, ‘학년별로 알아보는 영어 로드맵’에 이어 마지막 파트인 ‘영어가 미래를 결정한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자연스럽게 영어를 잘할 수 있게 되는 학습법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가 미래를 결정한다’는 영어문장을 반복적으로 따라하면서 해당 패턴과 내용을 자연스레 체득하게 되는 학습법을 추구한다. 문장을 ‘귀’로 계속 듣는 것과 동시에 이해한 내용을 ‘입’으로 말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소리 감각 깨우기 및 듣기 훈련, 독해력 패턴 이해와 함께 말하기 훈련까지 가능케 한다. 이는 영어가 우리 실생활에 밀접하게 녹아들게 유도함으로써 영어의 세계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만든다.

 

저자 최경숙은 “우리는 영어를 학습이라는 시스템으로 공부하고 있지만 사실, 언어는 습관으로 익혀야 한다. 영어가 어렵다고 아우성이지만 언어를 익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습관적으로 익숙해지기이다. 원칙을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지켜준다면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습관과 같은 ‘영어 익히기’에 관해 거듭 강조했다.

 

본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등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