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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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글로벌’로 들썩인다. 글로벌 인재, 글로벌 의사소통, 글로벌 학습 등등 지구촌은 하나라고 외쳐대는 세계화의 큰 흐름 아래 대한민국 학생들은 해마다 개정되는 교육과정 앞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분열되는 이른바 ‘멘붕(멘탈붕괴)’ 현상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 ‘영어’라고 해서 특출한 교육법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이렇게 총 12년간을 영어공부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외국인 앞에서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모습은 전혀 이상할 바 없다.
‘영어가 미래를 결정한다’(좋은땅 펴냄)는 학창시절 ‘시험용 영어’를 공부하다 시간을 보내고, 이십대 때에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실생활 영어공부까지 별도로 준비하느라 또 다른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만 하는 청춘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총 다섯 파트와 부록으로 구성된 이 책은 현재 영어학습관을 운영하고 있는 영어교육 20년 경력의 저자가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했던 영어학습 이야기뿐만 아니라 영어를 배우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담고 있어 영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첫 번째 파트 ‘내 아이가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는 한국의 영어공부 현장의 허와 실을 밝히며 실력향상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에 관한 잘못된 상식’, ‘영어 차별화, 답이 보인다’, ‘학년별로 알아보는 영어 로드맵’에 이어 마지막 파트인 ‘영어가 미래를 결정한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자연스럽게 영어를 잘할 수 있게 되는 학습법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가 미래를 결정한다’는 영어문장을 반복적으로 따라하면서 해당 패턴과 내용을 자연스레 체득하게 되는 학습법을 추구한다. 문장을 ‘귀’로 계속 듣는 것과 동시에 이해한 내용을 ‘입’으로 말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소리 감각 깨우기 및 듣기 훈련, 독해력 패턴 이해와 함께 말하기 훈련까지 가능케 한다. 이는 영어가 우리 실생활에 밀접하게 녹아들게 유도함으로써 영어의 세계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만든다.
저자 최경숙은 “우리는 영어를 학습이라는 시스템으로 공부하고 있지만 사실, 언어는 습관으로 익혀야 한다. 영어가 어렵다고 아우성이지만 언어를 익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습관적으로 익숙해지기이다. 원칙을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지켜준다면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습관과 같은 ‘영어 익히기’에 관해 거듭 강조했다.
본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등에서 주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