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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면 읍내리 남상마을 주민 한상돈(남,42세)씨가 1월 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kg) 16포를 임피면에 전달했다.
청년농업경영인 한상돈 씨는 평소 마을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도맡아서 하고 있으며, 매년 동절기가 되면 땀 흘려 수확한 햅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남몰래 전달하는 등 8년간 지속적인 선행을 하고 있어 청양띠인 새해에 우리 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임피면은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쌀을 관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 16세대에 전달하였다. 박남균 임피면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나누다보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새해에도 이러한 기부문화가 널리 퍼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넉넉하고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일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