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예산군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한국과 일본 작가의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예산군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영은미술관 등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명의 예산군 작가를 포함한 9명의 한국작가와 3명의 일본작가 작품 12점이 선보인다.
'협업의 묘미'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영은미술관(경기 광주)을 포함한 국내의 내로라하는 5개 공사립미술관과 일본을 대표하는 가나자와 21세기미술관이 '협업'해서 열었던 전시회의 순회전의 성격으로 열린다.
당시 이 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일회적 교류전을 넘어 전국구 단위의 지역문화예술회관으로 확대하자는 데 공감하면서 예산, 함양 등 대규모 문화예술회관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열리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작가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물화, 동양화, 추상화, 입체설치 작품을 비롯해 일본 작가가 3000여 지역 주민과 함께 작업한 '펜 라이트' 사진 프로젝트, 기하학적 형태나 색채의 장력을 이용해 시각적 착각을 다룬 추상미술인 옵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예산군에서 활동하는 이진자(조각), 이영옥(한국화) 등의 작가가 함께 해 지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대미술은 작가와 감상하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무한한 상상력과 교감이 이뤄질 수 있는 특성이 있다"며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전시인 만큼 많이 찾아와 작품을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