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입생 대상 학사학위 취득과정, 수업료 50% 기업 부담
15년 1학기부터 신·편입생 100% 면접 선발 예정
숭실대에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교육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숭실대는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학사과정 계약학과인 ‘벤처경영학과’를 공동 개설하고 일선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혁신경영인재’로 길러내는데 협력하게 됐다.
이를 위해 11월 21일(금) 오전 11시 반 숭실대 베어드홀 대회의실에서
한헌수 총장과 메인비즈협회 박칠구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만나
‘숭실대-메인비즈협회 간 상호협력 및 계약학과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벤처경영학과’(02-828-0589)는 국내 중소기업 재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연간 약 60여명을 100% 면접을 통해 선발해 2년(편입) 혹은 4년(신입) 교육 후 정규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과정이다. 교육생의 재직 기업이 교육비의 50% 이상을 지원하게 된다.
숭실대 벤처경영학과장 한용희 교수는 “미래 창조산업시대를 이끌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전문가’, ‘기업 맞춤형 핵심인재’ 배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본 과정이 직원 역량개발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윤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