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과 상인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고객지원센터 4곳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고객지원센터를 고객들의 문화공간, 사무실, 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마련해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 즐기고 의견을 나누며 정이 넘치고 향수를 달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4곳의 고객지원센터는 전통시장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위치를 선정하고 토지매입 및 철거를 마치고 설계 중에 있으며 연내에 공사계약 추진,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계획 중인 고객지원센터는 △육거리시장 사업비 18억원, 건축규모 564㎡, 3층 △두꺼비시장 7억800만원, 106㎡, 1층 △내덕자연시장 7억6000만원, 211㎡, 2층 △원마루시장 9억원, 212㎡, 2층 등으로 다음해 준공예정이다.
정헌구 시장유통팀장은 “고객센터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쉼터이자 시장상인들의 교육장소, 고객과 상인의 소통의 장소로 활용해 전통시장을 고객의 눈높이에서 변화해 가는 정감이 넘치는 시장으로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