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대전박물관에 대여한 남당 한원진 영정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에서 보관 중인 남당 한원진 영정이 대전 나들이에 나선다.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에 따르면, 남당 한원진의 종손으로부터 기증받아 홍주성역사관에
서 특별전시했던 남당 한원진 영정 2점과 영정함, 심의 등 총 7점의 유물을 대전역사박물
관에 ‘호서명현초상화 특별전’ 전시를 위해 대여했다.
‘호서명현초상화 특별전’은 대전역사박물관에서 개관 2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전으
로, ‘유학자, 관복을 벗다’란 부제로 30일 개막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호서 지역의 출신 대표 유학자 중 한명이자 홍성이 배출한 대표적인 학
자인 남당 한원진 초상화를 대전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이밖에 사계 김장생, 우암 송시
열, 명재 윤증, 수암 권상하, 서포 김만중 등 기호유학의 중심세력인 호서학파의 학맥을 잇
는 주요 인물들의 초상화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홍주성역사관은 현재 남당 한원진 영정을 충청남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
진 중에 있으며, 유물대여가 끝나는 대로 홍주성역사관 상설전시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물 대여로 기호유학의 적통을 잇는 남당 한원진 선생을 홍성군민뿐
만 아니라 대전시민에게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내년 2월 1일까지 대전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