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7일 오전 11시 MBC컨벤션진주에서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의 10월 축제 종합평가보고회 및 토론회’를 가졌다.
올해 진주의 10월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역대 최고 수치인 총 280여만명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1600억원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축제 주관단체와 진주시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해에 비해 12%, 철도 이용객은 30%나 증가하였고, 지난 10월 3일과 4일 연휴기간 동안 도시가 제기능을 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았고 진주성은 86만 명이라는 사상 최대의 관광객이 운집했다.
이는 진주의 10월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명성이 높아지면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해 많은 여행사들이 진주축제 투어를 관광상품으로 채택한 것이 이유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 열린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유치 등 전국규모의 행사나 지난해 서울등축제 대응 과정을 통한 이슈화, 올해 운석 낙하 등도 전국적인 관심을 진주에 모으는데 기여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진주시 내부적으로는 35만 진주시민들의 자가용 운행안하기, 대중교통이용하기, 가까운 곳 걷기 등 3대 질서운동의 성과를 더욱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또 관광객 통제 시스템 개발과 일부 축제장 유료화 대비를 비롯해 음식점 카드이용, 숙박·음식 바가지 요금 등은 보완사항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