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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응급환자 대응에 장애가 되고 있는 비응급환자의 119신고를 자제해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응급환자라 함은 만성질환자, 단순 치통‧감기환자, 단순 타박상 환자, 만취자, 병원 간 이송요청자 등에 해당된다.
이와 같은 비응급환자의 상습 구급요청으로 인해 소방서에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년도 도내 비응급환자 상습 신고 현황으로는 총 162건으로 11명의 상습신고자가 1인당 월 평균 15회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경수 현장대응과장은 “응급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인,만성질환자의 경우는 보건소 구급차를 활용하고 단순 병원 이송 요청에는 장애인전용택시나 사설구급차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