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도교육감이 거창법조타운 건립과 관련 학부모들에 의한 학생들의 등교거부 사태에 대해 “심각한 국면으로 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감이 할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취임 10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거창현지를 방문해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을 벌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박 교육감은 8일 오전 거창을 방문해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유치위원회측의 의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활동을 벌인다.
그러나 박 교육감은 이날 교육감으로서 입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서는 양측의 입장으로 인한 파장이 예상되는 만큼 의견을 청취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거창교육청과 각 학교는 6일과 7일 현장체험학습원을 낸 각 20명, 52명 이외 나머지 학생들을 무단결석으로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