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28일 오전9시30분경 군산 어청도 서방 약20마일 해상 어선에서 엄지손가락이 절단된 베트남인 선원을 긴급 후송하는 등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8일 오전9시30분경 군산시 어청도 서방 약20마일 해상 어업 중인 어선N호(29톤, 근해연승, 부산선적)에서 베트남인 선원 T모씨(남,22세)가 작업 중 엄지손가락이 절단됐다며 선장이 보령해경에 긴급후송 요청하였고, 이에 보령해경은 군산 322함에서 환자를 인계받아 보령해경 109정을 통해 대천항까지 후송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정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같은 날 오전10시경에 보령시 원산도 보령화력발전소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1톤급, FRP, 승선원4명)이 낚시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보령해경에 구조 요청을 하여, 보령해경은 대천파출소 S-07정 및 서부파출소 S-33정을 동원하여, 보령시 오천항까지 예인 낚시객 4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 선원의 건강상태 등 이상 없음을 확인 후“항해나 조업 중 안전수칙을 지키고 주변을 확인해야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는다며”며,“바다에서는 안전에 최대한 유의하여 조업하도록 어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