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벤째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금산군을 방문, 금산군과 자매결연 협정식을 갖고 제34회 인삼축제 개막식 참석 등 관내시설을 방문했다.
18일 베트남 벤째시와 자매결연체결 협정식에는 박동철 금산군수와 김시형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등 관계자와 벤째시 까오 탄 히에우 위원장, 응웬 쭉 람 자원환경실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향후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과 상호 보완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자매결연협정서에 서명하고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자매결연은 우호교류를 바탕으로 신뢰관계가 형성된 후 보다 차원 높은 상호협력을 전제로 하는 MOU의 일종이다.
벤째시는 벤째성의 성도로 베트남 경제 중심도시인 호치민시에서 86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콩 델타 투어의 경유지로 연 47만 관광객이 경유하는 인구 15만명 규모의 중소도시이다
군은 다수의 베트남 국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교류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양 지역간 유대관계 형성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 도모가 용이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내 금홍매장이 다수 운영되고 있는 만큼 베트남 도시와 교류 추진으로 장기적인 금산이미지 제고로 금산인삼 수출 탄력 및 금산인삼의 홍보의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군은 향후 벤째시와 지속적인 실무협의와 상호 방문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교류협력 기반을 구축 상호 발전적인 교류방안을 이끌어내고 이를 발판으로 인삼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