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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산업단지 50주년 기념식 참석
  • 조재성
  • 등록 2014-09-17 2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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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화의 주역에서 창조경제 거점으로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전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산업단지 창조경제 거점화를 위한 3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은 1964년 9월 14일 '수출산업공업단지조성법'이 제정되고, 이 법에 의해 최초 지정된 (구)구로공단(現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착공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 박 대통령은 산업단지가 지난 50년간 주력산업의 거점으로, 중소기업의 터전으로, 지역 균형 발전의 기반으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과거 50년간 국가 경제와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해 온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최근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50년의 청사진 즉, 산업단지를 앞으로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기업 수요 맞춤형, 근로자 친화형, 기술혁신 주도형 산업단지로의 전환 등 3대 추진과제를 밝혔다.


창조 경제에 맞는 산업단지 혁신은 사실 박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해 온 과제였던만큼  3대 추진 과제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 대통령은 구로산업단지가 지난 50년간 경제 기적을 견인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 여러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맞는 창조 경제 거점화를 위한 3대 추진 과제인 기업 수요 맞춤형 산업단지, 근로자 친화형 산업단지, 기술혁신 주도형 산업단지를 제시하고 정부에서 이를 중점적으로 실천할 것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 단순히 저렴한 부지를 공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기업 수요 맞춤형 산업단지’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신규단지는 가능하면 시장과 고급 연구인력, 문화 콘텐츠가 집적된 도심과 가까운 지역 위주로 개발해서 첨단 융·복합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다. 노후단지는 서울 디지털 잔지의 리모델링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지식산업센터 등 신산업 수요에 맞는 입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또한 “‘근로자 친화형 산업단지’를 만들겠다. 산업단지를 주거, 문화, 복지, 환경 등 생활 인프라가 겸비된 복합단지로 리모델링해서 젊은 인재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 이라며  "합동방재센터 등 상시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대해서 재해 방지와 신속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기술 혁신 주도형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갈것이다. 테크노파크, 디자인센터, 공공연구소 등 기술혁신 지원기관을 산단 내에 집적화해서 기업들의 기술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대학 캠퍼스와 기업 연구소를 연계한 산학융합지구를 확대해서 지역 중소기업의 고급인력 확보와 혁신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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