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관리 철저 당부
  • 윤화순
  • 등록 2014-08-19 17:59:00

기사수정

인천시는 최근 인천지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다 철저한 어패류의 관리와 환자발생 방지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남해안 일부 지역 어시장의 어패류와 목포 인근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원인균 : Vibrio vulnificus)이 통상 균 분리 시기보다 2개월 이른 시기에 확인돼 환자의 조기발생과 발생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그동안 군·구 반상회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인천지역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기저질환자에게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인 만큼 보다 철저한 주의와 관리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해수에서 상존하고, 해수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균 활성도가 높아지면서 균이 증식돼 어패류 섭취 및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이 발생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연 100명 미만으로 발생하나, 간질환, 만성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 이상 가열 처리해야 한다.

또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가급적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해 바닷물에 있을 수 있는 비브리오 균으로부터 감염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특히,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생식할 때 치명적인 증상으로 진전되기 쉽고,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낚시 또는 어패류를 손질할 때 난 상처 또는 발에 난 상처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