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카본밸리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 취업지원 사업」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1일부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강신재 원장, 전주고용센터 윤명화 소장, 전주시 강창수 탄소산업과장 외 10여명이 참석하여 탄소밸리 구축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는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9월 11일부터 3개월동안 탄소기반 고급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훈련수료인원 100%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취업 연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탄소밸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첨단복합단지와 전주지역 내 대기업 유치에 따른 탄소기반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고용확정형 과정을 통해 훈련인원의 100% 취업연계를 추진하며 탄소밸리 구축을 위한 산학연 협력교육의 새로운 교육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그동안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는 2012년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탄소복합소재 및 초경량 탄소소재·자동차부품생산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013년 탄소복합소재 교육 수료인원 중 80%이상 인원이 취업에 성공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에도 고용노동부와 전주시로부터 4억6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80명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활발한 취업연계 활동중에 있다.
전주시에서는 앞으로도 기업수요에 맞는 탄소·복합소재 관련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며 수요에 따른 생산전문 인력공급을 위해서는 상호지원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