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교육원 전주시립도서관에서는「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을 7월 12일에 호성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호성 작은도서관에서 실시하였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의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1급 소아마비 장애를 갖고 있는 고정욱 동화작가를 초청하여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장애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작가로서 우뚝 설 때까지의 과정을 재미와 감동으로 이야기하면서 장애인과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지역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인문적 소양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우리 동네 정보·문화 사랑방인 작은도서관으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의 두 번째 강연이며, 앞으로 11월까지 4개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할 계획에 있다.
다음 세 번째 특강은 8월 30일에 덕진품애 작은도서관에서 색채심리치료사인 변은숙 강사의 「나의 심리는 어떤 색일까요?」라는 주제로 색채가 심리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일수 완산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을 통하여 인문학적 삶의 의미를 나누고 자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